본문/ 눅 23:26, 33-49

암송구절/ 이사야 53장 6절

제목/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내용/ 십자가 선고를 받게 된 예수님을 바라보며 유대 지도자들은 매우 기뻐했어요. 예수님은 무거운 십자가를 들고 골고다라는 곳을 향하여 가셔죠. 많은 상처와 고통으로 십자가를 들고 갈 수 없게 되자 군인들인 구경하던 사람 중 건강하고 젊은 사람 '시몬'을 통해 십자가를 들고 가게끔하였어요.

 골고다 언덕에 도착하자 군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고는 모두가 볼 수 있게끔 십자가를 세웠죠. 예수님 양 옆에는 강도들도 같이 십자가에 매달렸어요.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비난했고, 조롱했어요. 군인들은 예수님의 옷을 가지려 제비뽑기도 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큰 소리로 조롱하며 예수님을 비웃었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비난하는 가운데, 그와는 다르게 예수님의 고통을 슬퍼하며 바라본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 중 한 강도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으며, 구원을 약속받기도 하였죠.

 예수님은 마지막 말씀을 남기시고는 죽으셨어요. 그 때, 땅이 흔들렸고, 성막의 휘장이 반으로 쫙 찍어지기까지 하였죠. 이러한 모습을 본 백부장은 예수님이 진짜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하게 되었고, 유대 지도자들은 두려움에 떨게 되었어요.

 예수님이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들었던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와서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할까봐 예수님의 시체를 넣어두었던 돌 무덤의 문을 큰 돌로 막고 군인들에게 무덤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어요.

광고/ 다음주 대표기도는 박지연 어린이, 헌금위원은 최로아 어린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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