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로마서 1장 17절

제목/ 오직 믿음으로

내용/ 

   이번 주는 종교개혁 주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03년 전, 1517년 10월 31일 유럽 독일에서부터 종교개혁은 시작되었습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날 당시 중세교회는 초기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잃어 버리고 부패하고 타락한 상태였습니다. 교황은 성베드로 성당을 건축하는 자금을 모으기 위해 면죄부 판매에 힘을 쏟았는데, 면죄부는 일종의 증서로 죄를 용서해 주는, 구원을 주는 증서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면죄부를 사면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받는다는 교황의 말을 듣고 면죄부를 통해 구원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 마르틴 루터라는 한 인물이 있었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성경을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성경 속에서 말하고 있는 구원과 교회에서 말하고 있는 구원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별히 로마서 말씀을 통해 구원이 어떤 행위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가능하다는 것임을 깨닫고, 면죄부 판매라는 거짓 구원을 전하는 교황을 고발하기 위해 95개 반박문을 붙이며 종교개혁은 시작되었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종교개혁을 통해 세 가지를 크게 외쳤는데,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 그것입니다. 그는 최고의 권위는 교황이나 공회, 주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경에 있다고 외치며 모든 성도들이 성경을 읽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 것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구원은 어떤 행위나 고행으로 얻어지는 것, 면죄부를 통해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이고,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에 이룰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였습니다. 

  목동교회 청소년부 여러분, 종교개혁 주일을 맞아 마르틴 루터가 외쳤던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늘 성경을 읽으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올바른 뜻을 깨달아 나아가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구원을 믿음으로 아멘하기를 기도합니다. 구원은 우리의 선행이나 노력이 아닌 오직 주님께서 은혜로 주신것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모두 구원을 이루는 청소년부 친구들이 되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암송구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7)

※ 광고

- 이번 주  2부 순서는 성경퀴즈대회입니다.

     (지금까지 암송했던 말씀 구절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