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태복음 13장 18-23절

제목/ 내 마음의 밭은?

내용/     

  오늘 말씀은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의 말씀으로 예수님께서는 씨앗 비유를 통해 우리 마음 밭에 대한 이야기를 제자들에게 전하십니다. 씨앗은 복음의 말씀으로 씨앗이 뿌려지듯 말씀이 선포될 때 그 말씀을 받는 마음은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밭으로 나뉩니다.

   길가는 딱딱하고 굳어진 마음으로 아무리 좋은 말씀이 선포되고, 복음이 뿌려져도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있기에 결코  말씀의 씨앗이 심겨지지 않습니다. 돌밭은 그나마 흙이 조금 있어서 씨앗이 땅에 심겨지고 싹이 나옵니다. 그러나 흙속에 돌들로 인해 뿌리가 깊게 자라지 못해 아침이 되고 태양이 뜨면 시들어 버리고 맙니다. 말씀을 듣고 이해하고 은혜를 받기는 하지만, 어려운 문제와 고난이 찾아오면 금세 믿음이 흔들리고 시험에 들어 넘어지고 맙니다. 가시떨기 역시 돌밭과 마찬가지로 말씀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도전도 받고,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염려와 재물의 유혹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그 뜻대로 끝까지 순종하지는 못하고 결국 말씀을 잊어버리고 말아 열매를 맺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좋은 땅만이 말씀을 듣고 깨달아 결실하여 백배, 육십 배, 삼십 배의 열매를 맺게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의 밭을 가졌나요? 길가와 같은 굳은 마음인가요? 돌맹이가 박힌 돌밭인가요? 아니면 잡초와 같은 엉겅퀴가 말씀을 자라나게 하지 못하는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인가요? 우리 친구들의 마음이 좋은 마음의 밭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결실을 맺기를 축복합니다. 여전히 내 마음의 밭이 길가처럼 닫혀있다면, 마음을 열고 귀를 열어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음의 돌맹이들을 걷어내고, 잡초와 엉겅퀴를 뽑아내어 부드럽고 기름진 밭으로 주님의 말씀이 잘 심겨져 삶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백배, 육십 배, 삼십 배 맺는 축복된 삶을 살게되기를 축복합니다. 

암송구절/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누가복음 8:15)

  [청소년부 공지]

  -  좌석수 20%내 현장예배로 인해 청소년부 예배는 당분간  "식당"에서 드려집니다.

  - 예배 시 명부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감염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 이번 주일 예배 후에는 전체친교모임을 진행합니다.

    - 사순절 기간입니다. 사순절을 맞아 "복음서 읽기"를 진행합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중 하나를 선택해 3월 28일까지 읽은 친구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 이번 주 대표기도: 강재혁 학생 / 헌금위원: 장명서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