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사기 2장 1-10절

제목/  믿음의 다음세대

내용/   

  성경 사사기는 사사기 시대 이야기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에서 ‘어떻게 살아갔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과연 약속의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살았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타깝게 그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오늘 본문 10절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여호수아와 함께 약속의 땅을 정복한 2세대가 모두 죽자, 이제 남은 3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왜 그들에게 여호와를 알지도,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을 알지도 못했을까요? 우리는 이에 대한 이유를 2가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정복을 할 때 그 땅의 사람들을 하나도 남기지 말고, 쫓아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그대로 남겨 두었기 때문입니다. 사사기 본문 1장을 보면 가나안 족속을 다 쫓아내지 못했다는 말씀이 7번이나 반복해서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언약도 맺지 말고 그들의 우상들을 다 헐고 모두 다 쫓아내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가나안 백성들과 적당히 타협하며 그들을 남겨 두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남겨둔 가나안 백성들이 그들의 올무가 되어 그들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서 2-3장에서 요단강 기적을 보이신 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돌을 취하라고 명령을 통해 믿음의 경험을 다음 세대에게 전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2세대의 믿음의 유산은 3세대에게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어른 세대의 게으름인지, 자녀세대의 반항 때문인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일하심이 다음 세대자녀들에게 제대로 전수되지 않았기에,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서 살면서도 하나님을 모르는 다른 세대가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목동교회 청소년부 여러분, 여러분은 믿음의 다음세대가 되겠습니까? 하나님을 모르는 다른 세대가 되겠습니까?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에서 믿음의 다음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죄를 끊어버리고, 부모님이 전해주시는 믿음을 본받고 배워 믿음을 이어나가는 하나님의 다음세대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암송말씀: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청소년부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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