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계 2:12~17 

✞제목: 내 입의 검으로!

✞외울말씀: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계 2:16)

버가모지역은 언덕처럼 높이 솟아난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이곳에는 여러 많은 신전들이 모여 있었고 로마 황제를 숭배하는 신전도 있었습니다.

특히 로마정부의 행정 도시로서 자치권과 심판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버가모 사람들은 스스로를 ‘정의의 칼’이라고 불렀습니다.

당시에는 힘이 곧 정의이고 법이었기 때문에 그 힘을 상징하는 칼을 자신들의 도시의 특징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지신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대로 역사는 이루어져 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버가모교회는 오직 말씀을 따라 믿음을 지키어냈던 교회로서 칭찬을 받게 됩니다. 특히 교회를 담임하였던 안디바가 순교의 피를 흘리면서까지 믿음을 지키자 모든 성도들이 함께 말씀을 붙잡고 더욱 신앙을 지켜낸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순교를 각오할 만큼 믿음을 지켜냈던 버가모교회가 소소한 일상의 신앙생활에서는 넘어짐으로 예수님께 책망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신앙의 큰 명분 앞에서는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면서도 일상의 삶에서는 소탐대실하고,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자기 합리화, 자기 타협으로 신앙양심을 저버리는 경우기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말씀하십니다. 마지막 때 심판의 날까지 우리는 그 말씀을 따라 살고 그 말씀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기는 자에게는 감추인 만나와 흰 돌을 주시는데, 이것은 장래에 예수님과의 진정한 연합과 하나님 나라의 들어가는 기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크고 작은 모든 싸움에서 말씀으로 싸워 이기어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이 말씀이 내게 적용될 때 내가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