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계 2:18~29 

✞제목: 자칭 선지자

✞외울말씀: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계 2:19)

두아리라지역은 최고의 신으로 불리는 제우스신의 아들 아폴로를 자신의 도시의 수호신으로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두아디라 교회를 향해서는 예수님을 묘사할 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 것입니다.

이 교회에 대하여 예수님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안다”고 칭찬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교회를 평가하시는 기준은 외형적인 성장이나 현상학적으로 나타나는 교회의 모습 보다는 교회의 내면의 부요함 즉 성도의 신앙인격과 속사람의 풍성함을 더 귀하게 보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외형을 쫒아가기보다는 이원론적인 삶을 고치고 이제는 교회 안에서와 밖에서의 삶이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칭찬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에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용납한 것에 대하여 예수님은 책망하십니다.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는 교회로부터 공적으로 지도력을 위임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여자였습니다. 그녀는 신비적인 신앙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높이 쌓아갔고 특히 당시 신앙의 갈등구조 속에서 힘들어하는 성도들에 대하여 타협주의 신앙을 갖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신앙에는 자기 타협과 자기 합리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이런 것들을 용납한 두아디라교회를 책망하시며, 그러나 이기는 자에게는 만국을 다스릴 권세를 주시며, 새벽별을 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주님과 함께 만국을 다스릴 것이며 모든 어둠이 걷히고 우리는 귀하게 빛날 것입니다.

*기도: 이 말씀이 내게 적용될 때 내가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