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가복음 12장 2~9절

제목/ 모퉁이의 돌

내용/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포도원농부의 비유를 들며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소작농이 그 밭의 주인에게 자신의 소출을 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소작농들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되자 주인은 종들을 보내어 소작농들에게 소출을 달라고 말하고 있지만 소작농들은 오히려 그들을 때리고 죽였습니다. 주인은 자신의 종들을 다 보내어 죽이자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면 그들이 아들을 존대할 것이라 생각하며 소작농들에게 보내지만 소작농들은 오히려 아들을 죽이면 자신들에게 유산이 돌아갈 것이라 생각하며 아들을 죽이고 맙니다. 그러자 주인은 소작농들을 진멸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포도원을 주면서 소작농들을 자신들의 모든것을 잃고야 맙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은 자신들의 이야기인 것을 알았지만 몇일 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맙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바치는 예배가 아닌 자신들의 기득권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버린 돌이셨으나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모든 교회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남은 사순절 기간에 우리가 예수님을 버린바 되지는 않았는지 다시 생각해보는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