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10장 38-42절

암송/ 시편 119편 16절

제목/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내용/ 어느날 예수님은 베다니라는 작은 마을을 지나시다가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나사로가 사는 집에 가셧어요. 그들의 집에 예수님을모신다는 것은 큰 영광임에 틀림없었어요. 그래서 마르다는 아주 흥분되었고, 예수님을 특별하게 대접하고 싶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마르다는 청소, 요리 등등 이것저것 하느라 아주 분주히 돌아다녔죠.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음에도 예수님과 이야기하기는커녕 준비하기에 바빴어요.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 역시 바빴어요. 마리아는 마르다와는 달리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에 바빴거든요.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그 어느 것보다 귀하고 기쁘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전해주시는 이야기를 즐겁게 듣고 있었어요.

 이 모습을 본 마르다는 화가났어요. 그래서 예수님께 마리아가 자신을 도와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였지요.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마리아를 칭찬하시며, 마리아는 좋은 것을 선택하였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곤 마르다가 마리아처럼 깨닫길 원하셨죠. 하지만 마르다는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집안 일 하기에 바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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