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태복음 6장 9-13절

제목/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2)

내용/

   주기도문의 본론 부분에는 6가지 기원이 등장합니다. 지난 주에 나눈 1기원부터 3기원은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나라, 하나니의 뜻에 관한 간구라면, 오늘 살펴볼 4기원부터 6기원까지는 우리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간구를 담아내는 기도입니다. 이는 우리가 일상생활은 무시하고 오직 영적인 것만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과 동일하게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4번째 기원은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작은 것, 사소한 것  모든 것을 하나님께 구해야하며,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인정하는 기도입니다. 특별히 이 말씀을 원어로 살펴보면 '우리'라는 단어가 두 번 반복됨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우리의 기도가 단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지경을 넓혀 이웃과 온 열방을 위해 기도 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번째 기원은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아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는 하나님에게 이미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용서받은 우리 역시 마땅히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는 용서를 받는 자를 위한 것을 넘어 용서하는 사람 자신에게 유익한 것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용서할 것을 말씀하시고 우리가 용서할 수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를 통해 알려주고 계십니다.

  6번째 기원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주기도문에 등장하는 시험은 Temptation(유혹) 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탄은 언제나 우리를 시험에 빠져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사탄이 주는 시험에서 승리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가능합니다.

   주기도문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아멘은 "예, 진실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주기도문을 모두 드린 후 아멘으로 믿음의 고백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목동교회 청소년부 친구들이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기억하며 날마다 주님앞에 나아가 일용할 양식을 구하고,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구하고, 시험에 들지 않고 악에서 구하여 주시기를 구하며, 모든 것을 이루실 주님께 "아멘"하며 믿음의 고백을 드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암송구절/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게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마태복음 6:11-13)

  [청소년부 공지]

  -  좌석수 10%내 현장예배로 인해 청소년부 예배는 "식당"에서 당분간 드려집니다.

  - 예배 시 명부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감염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 이번 주일 예배 후에는 소그룹별 모임을 합니다.

  - 이번 주 2월 17일은 이정민 학생의 생일입니다.

  - 이번 주 대표기도: 강지수 학생 / 헌금위원: 강재혁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