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계시록 2장 4-5절

제목/ 에베소 교회를 향한 말씀

내용/

 오늘 본문의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인 요한이 기록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은 복음을 전하다가 황제의 미움을 받아서 밧모라고 하는 섬에 유배되었습니다.

어느 날, 요한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었는데 그 때 성령님께서 요한에게 임하셨고 뒤에서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 음성은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말씀하시는 소리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그가 보는 것을 기록하여 일곱교회에게 보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이 뒤를 돌아보자 일곱 개의 금 촛대가 보였습니다. 그 촛대들 사이에 예수님께서 서 계셨습니다. 예수님을 본 요한은 그 자리에서 엎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소아시아 지역에 있던 일곱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셨고, 가장 먼저 에베소 교회에 대하여 칭찬과 책망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에베소교회는 사도 바울이 전도여행 중에 세운 교회로, 그 지역의 모든 사람들은 '아데미' 신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아데미'를 섬기는 그 곳에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았으며, 주변의 핍박에 대해서도 인내함으로 이겨냈습니다. 교회 안에서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처리했고, 복음과 다른 내용들로 성도들을 유혹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이 거짓 사도인것을 밝혀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행하였던 에베소 교회를 칭찬하셨습니다. 그러나 에베소 교회는 예수님께 칭찬과 더불어 책망도 받았습니다. "너희가 처음 사랑을 버렸노라" 예수님에 대한 처음의 그 사랑을 버렸다 곧 사랑의 마음이 식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이 모인 곳이 교회이며, 교회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에베소 교회 성도들과 같이 선행과 수고, 인내로서 믿음 생활을 이어가야 하며, 그릇된 말씀으로 교회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구별하고, 교회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을 향한 첫 사랑을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늘 예수님께 예배하며, 이 가운데 예수님 앞에 칭찬 받는 우리 어린이부 친구들 되기를 바랍니다. 

암송/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요한계시록 2장 4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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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제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친구들을 사랑하는 우리 어린이부 친구들 되기를 바랍니다!

2. 다음주 기도는 최주아 어린이, 헌금 위원은 김동현 어린이 입니다.

3. 이번 주 2부 순서는 '그룹공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