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막 6:14-29

✞제목: 세례요한의 죽음 앞에서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예수님의 사역에 관한 말씀이 이어지는 중에 갑자기 세례요한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례요한은 당시 헤롯의 잘못된 처신에 대하여 책망을 하는 중

헤롯의 생일에 목 베임을 당하여 죽게 됩니다.

이미 지난 이야기가 갑자기 소환되어 나온 것은 지금 이시대가 그렇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주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세상은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큰 인물이 더 큰 사역을 이어가지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하여도

그의 사명은 여기까지 임을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는 내게 한 번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주님이 내게 맡겨주신 사명이 무엇인가? 를 깨닫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어야합니다.

결국 우리가 죽을 때는 세 가지만 남게 됩니다.

그것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입니다.

믿음은 죽는 순간 우리를 구원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죽는 순간에 믿음만 남습니다.

또 소망이 남습니다. 소망은 추억입니다.

내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지나온 날들에 대한 순간들이 남습니다.

그리고 사랑이 남습니다. 선행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많은 은사와 달란트를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섬기고 나누며 베풀었던 것들입니다.

후회 없는 일생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