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행 11:19-26

✞제목: 그리스도인입니까?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사도행전 11장 26절)

예루살렘교회에 큰 박해가 일어나 흩어진 자들이 안디옥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원래 그들이 계획했던 일은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확장을 위한 섭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박해를 피하여 안디옥에 이르러 복음을 전하던 성도들에게 주변의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들이 안믿는 사람들로부터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을 듣게 되었을까요?

먼저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인데, 그 주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이라는 별명을 듣게 됩니다.

첫째는 그 안디옥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은혜가 있어야 하는데 안디옥 교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삶의 변화와 기쁨이 넘치는 은혜스러운 모습을 보게 된 것입니다.

둘째는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와 같은 위로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으로 주변에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돌아보았습니다. 특히 사울이라는 청년을 찾아가 섬겨주고 위로하면서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세우는 일을 하게 됩니다.

셋째는 큰 무리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는 일에 집중하였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란 말씀으로 충만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