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창 25:21~34 

⍏제목: 장자의 명분

⍏외울말씀: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창 25:23)

하나님께서는 이삭과 리브가의 가정에 쌍둥이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두 아이들이 복 중에서 서로 싸우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때가 되어 쌍둥이가 출산되었는데, 먼저 나온 아이는 붉고 전신이 털 옷 같아서 에서라 하고, 뒤에 나온 아이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야곱이라고 불렀습니다. 성장하면서도 에서와 야곱은 성격과 기질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어느 날 야곱이 집에서 죽을 쑤었는데, 에서가 들에서 허기 져서 돌아와 야곱에게 “그 붉은 죽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야곱은 “형의 장자 명분을 내게 팔라”고 말합니다. 이때 에서는 ‘배가 고파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면서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깁니다.

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장자의 명분보다 지금 눈에 보이는 붉은 죽을 선택한 것입니다. 결국 예수그리스도로 이어지는 영원한 복을 놓친 것입니다. 그런데 에서의 이러한 선택은 그의 부모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 함으로 그를 사랑하였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습니다(창 25:28).

에서는 아버지 이삭이 사냥한 고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그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 살았던 아버지를 통해서 그렇게 훈련되어진 것입니다. 야곱도 어머니인 리브가를 통하여 아버지를 속여서라도 장자권을 가로채는 것을 보면서 일생을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즉 이 두 아들의 운명과 삶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 부모의의 삶이 그대로 녹아지게 된 것입니다.

*기도: 이 말씀이 내게 적용될 때 내가 결단할 부분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