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행 6:1-7

✞제목: 갈등을 치유하라!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사도행전 6장 3절)

초대교회가 세워질 때 교인들은 헬라파와 히브리파 사람들로 크게 두 그룹이었습니다. 헬라파 사람들은 본토를 떠나서 살았고 히브리파 사람들은 본토 사람들로서 히브리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구제하는 일을 하는 중에 헬라파 사람들이 볼 때는 그 대상에서 자신들만이 제외되는 것 같아서 불만이 생기게 되었고 이 문제로 교회 안에 갈등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사도들은 먼저 그들의 원망을 수용하고 받아들였습니다. 비록 소수였지만 무시하지 않고 들어줌으로서 갈등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처럼 한 마리의 양을 귀하게 여기는 교회로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들은 그 갈등을 기회로 본질을 찾았습니다. 성령이 충만하고 칭찬 듣는 사람으로 교회의 일꾼을 세우게 되었고 사도들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충실하게 되었습니다.

초대교회는 이를 계기로 더 큰 은혜와 성장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소수파 헬라사람들이 이방지역 안디옥까지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을 품어주고 세워주었더니 그들이 더 나서서 교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일꾼들이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갈등에는 하나님의 경륜이 있음을 믿고 먼저 받아들일 때, 그것이 내게 유익이 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 큰 일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