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행 8:1-8

✞제목: 큰 박해에서 큰 기쁨으로!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사도행전 8장 8절)

초대교회에 스데반의 죽음을 기점으로 하여 박해가 일어납니다. 이 때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땅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은 스데반을 장사하고 크게 울었습니다. 당시 관습으로는 돌로 쳐 죽임을 당한 자에 대하여는 신성 모독죄로 죽었기 때문에 절대 울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었지만 목숨을 걸고 당당하게 신앙고백 하는 것입니다.

흩어진 사람들은 유대와 사마리아로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사도나 제자들이 아니라 흩어진 사람들, 무명의 성도들이 복음전도자로 나선 것입니다. 특히 그 중에 한 사람 빌립은 사마리아성에 들어가 말씀을 전파할 때 표적과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빌립도 흩어진 사람이요, 평범한 성도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방선교의 첫 전도자로서 그와 같은 무명의 사람도 귀하게 사용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주의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빌립이 복음을 들고 들어간 곳은 큰 기쁨이 있게 되었습니다.

초대교회가 처음엔 큰 박해가 있었지만 그 일로 크게 울었을 때 하나님은 그 결과로 큰 기쁨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교회와 인생 중에도 이렇게 큰 박해와 고통이 있겠지만 크게 울며 부르짖을 때 주님은 반드시 큰 기쁨으로 응답하시며 회복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