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행 11:1-18

✞제목: 성령세례와 복음전도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사도행전 11장 17절)

베드로는 성령의 감동과 인도하심에 따라 이방인의 상징적인 가정인 고넬료의 집에 도착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됩니다. 당시 구약의 전통과 율법 속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결국 예루살렘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분노하며 베드로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베드로는 돌아와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대하여 차례대로 차근차근 설명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다 하신 것을 우리가 속되다 할 수 없고,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신다 말씀을 전하면서 고넬료의 가정에 임했던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 전해주었습니다. 이는 맨 처음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강림하신 그 성령이 똑같이 고넬료의 집에도 임하셨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두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일들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성령세례란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고백하여 새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성령이 아니고서는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할 때 우리는 성령세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 성령세례를 받은 성도들은 내 주변의 이방인이나 어떤 불편하고 부담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모두가 주님의 한 몸이요 지체임을 알기에 먼저 담대하게 다가가 복음을 전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