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수 3:7-17

✞제목: 하나님이 길을 내신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여호수아 3:17)

이스라엘백성이 요단강을 건널 때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가나안의 족속을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선포합니다. 이는 언약궤를 메고 요단으로 들어가는 것과 가나안의 일곱 족속을 쫓아내는 것의 상관관계를 의미합니다. 즉 요단강에 들어가는 것이 가나안의 일곱 족속의 완전한 정복을 포함하고 있는 것처럼,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죽으심은 우리의 구원만이 아니라 내 삶의 모든 완성까지 모든 삶을 끝까지 인도하신다는 약속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제사장들이 요단을 들어가게 되는 데 그들의 발이 물에 잠길 때에 물이 흐르던 물이 끊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더 정확하게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먼저 요단에 이르렀을 때 물이 끊어진 것입니다. 즉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요단물이 끊어진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요단을 건널 때 마른 땅으로 건너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섬세하게 인도하신다는 표징입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새롭고 산 길을 예비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