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가복음 4:1-20

✞제목: 들으라 들으라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막4:20)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들으라” 하시며 네 종류의 밭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이때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먼저 길가에 뿌려진 마음 밭은 단단한 사람입니다.

이는 말씀을 듣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들을 때 사탄이 즉시 와서 빼앗아 버립니다.

둘째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를 때는 깨닫기도 하지만

환란이나 박해가 오면 금방 넘어지는 사람입니다.

셋째 가시떨기에 뿌려진 사람은 말씀을 듣고 은혜도 받지만

세상의 염려와 유혹 때문에 아무것도 결실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 좋은 땅에 뿌려진 사람은 말씀을 받아서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럼 어떻게 길가 밭이나 돌밭이나 가시떨기 밭이 좋은 땅이 될 수 있을까요?

이것은 씨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땅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땅에 씨를 뿌리는 자가 농부인데 농부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능성 없어 보이는 우리 인생들의 밭을

계속해서 갈아 없고 개간하고 경작해서 좋은 땅으로 만들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끝까지 나를 사랑하시고 기다려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내 인생의 주도권을 맡기고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 아름다운 결실을 거두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