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가복음 5:21-43

✞제목: 달리다굼!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막 5:41)

회당장이던 야이로는 예수님께 찾아와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으니 구원받아 살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회당장이면 당시 사회에서 권위 있고 존경받는 위치였지만

자신의 딸이 죽게 되자 모든 게 의미가 없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간청을 들으시고 회당장의 집으로 가시는 중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고생하는 여인을 만나 그 여인을 고쳐주십니다.

이렇게 지체되는 사이에 회당장의 집에서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오게 됩니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 순간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어떤 상황일지라도 예수님을 계속 믿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도착하시니 사람들은 소녀가 이미 죽었다며 비웃습니다.

또 죽었다고 울고 통곡하고 떠들었지만

예수님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며 달리다굼 하시니 소녀가 일어나서 걷게 되었습니다.

달리다굼은 소망과 생명의 언어입니다.

우리도 힘들 때 내 스스로에게도 달리다굼 일어나라 선포해야합니다.

이때 일어난 소녀에게 예수님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 교회와 성도에게 주시는 사명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깊어갈수록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나눠주고 섬기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