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막 7:31-37

✞제목: 에바다-열리라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막 7:34,5)

사람들이 귀먹고 말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님께 안수 받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오랫동안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복음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를 고치시는 방법이 특이하셨습니다.

먼저 침을 뱉어 그의 손에 대시었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여러 번 침 뱉음을 당하셨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이러한 예수님의 이런 수난을 통해 이루어진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 ‘에바다’ 하시며 그를 고쳐주셨습니다.

‘에바다’는 ‘열리라’는 뜻입니다.

이는 수동태로서서 ‘열려져라’는 말인데 정확하게는 하나님께서 열어주신다

즉 하나님께서 열어주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우리의 모든 인생은 하나님이 열어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인생길에 답답하고 힘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여 합니다.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때까지 절대 떨어져 나가면 안됩니다.

인내하며 끝까지 기다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셔서 ‘에바다’ 하시며

더 좋은 길로 반드시 열어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