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 16:21-28

✞제목: 고백에서 삶으로!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16:24)

얼마 전 베드로는 예수님께 제자들을 대표하여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신앙고백하였습니다.

이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곧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절대 그럴 수 없다고 항변을 합니다.

이는 당시 사회적 상황이 메시야가 오시면 기적을 일으키고

모든 악의 무리를 무찌르고 그 압제로부터 해방을 시켜줄 것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인생을 걸고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뜻밖에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말씀하십니다.

참된 신앙은 신앙고백을 넘어

그 고백이 내 삶을 통해 녹아지고 적용되고 살아낼 때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의 일상이 세상에서 먹고 마시는 것만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내 삶의 목적이 인간적인 내 욕심을 구하는 삶에서

하나님의 뜻과 일을 먼저 생각하는 삶이 될 때 곧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라는 것입니다.